KB운용, 국내 첫 펫케어 펀드 출시…반려동물 글로벌사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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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반려동물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KB 글로벌 반려행복펫케어 펀드'를 업계 처음으로 선뵌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1500만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미국 2억명, 중국 6000만명 등 반려동물 보유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 제품 협회(APPA)에 따르면 미국 펫케어 시장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95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인도 등 아시아신흥국의 펫케어 시장 규모는 작지만, 중산층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펫케어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KB 글로벌반려행복펫케어 펀드는 해외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펫케어 관련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시가총액 100만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대금 50만달러 이상의 기업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매출액이 총 매출의 30% 이상인 기업을 1차 정량조건으로 해 핵심 종목을 선별한다. 현재 네슬레, 콜게이트, 머크 등 총 31개 종목이 포함돼 있다.
예상 포트폴리오 기준 의료진단(24%), 의약품(21%) 분야 투자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사료 제조(18%), 온라인 유통업(13%), 오프라인 유통업(9%) 순으로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39%), 영국(14%), 일본(7.4%) 순으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 밖에 브라질, 독일,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의 기업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인 '네슬레'를 비롯해 과거 화이자의 자회사였던 세계 최대 반려동물 의약품·백신 생산 업체 '조에티스(Zoetis)', 초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한 온라인 펫 쇼핑몰 '츄이(Chewy)' 등이 있다.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포스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3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8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30%)과 C-E형(연보수 1.430%,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국내에서만 1500만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미국 2억명, 중국 6000만명 등 반려동물 보유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 제품 협회(APPA)에 따르면 미국 펫케어 시장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95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인도 등 아시아신흥국의 펫케어 시장 규모는 작지만, 중산층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펫케어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KB 글로벌반려행복펫케어 펀드는 해외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펫케어 관련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시가총액 100만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대금 50만달러 이상의 기업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매출액이 총 매출의 30% 이상인 기업을 1차 정량조건으로 해 핵심 종목을 선별한다. 현재 네슬레, 콜게이트, 머크 등 총 31개 종목이 포함돼 있다.
예상 포트폴리오 기준 의료진단(24%), 의약품(21%) 분야 투자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사료 제조(18%), 온라인 유통업(13%), 오프라인 유통업(9%) 순으로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39%), 영국(14%), 일본(7.4%) 순으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 밖에 브라질, 독일,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의 기업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인 '네슬레'를 비롯해 과거 화이자의 자회사였던 세계 최대 반려동물 의약품·백신 생산 업체 '조에티스(Zoetis)', 초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한 온라인 펫 쇼핑몰 '츄이(Chewy)' 등이 있다.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포스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3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8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30%)과 C-E형(연보수 1.430%,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