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들에게 찾아온 산타…코끼리는 바나나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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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영상, 유튜브에 공개
서울대공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로 만든 트리를 선보이는 등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시베리아 호랑이 우리에는 양말 모양의 선물 주머니에 닭고기 등 호랑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넣어 나무에 매달아 놓았고, 아시아 코끼리에게는 채소와 과일로 만든 트리와 케이크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공했다.
아시아 코끼리는 케이크를 한 발로 부수고 안에 든 바나나와 트리를 맛있게 먹어 치웠다고 한다.
한규영 사육사는 22일 "겨울철에는 코끼리가 코를 활용하는 빈도수가 다소 적어지기 때문에 코끼리가 좋아하는 과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먹이를 높은 곳에 매달아 코 근육의 사용을 유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치타는 새 둥지 안에 든 타조알을 선물로 받았고, 유럽 불곰에게는 먹이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헌책 사이사이 땅콩을 넣어 찾아 먹게 했다.
호기심이 많은 붉은관유황앵무 우리에는 사육사들이 개체 별로 선호하는 색상을 파악해 알전구와 리본, 상자 등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몄다.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영상은 유튜브 서울대공원 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침팬지와 프레리독, 목화머리타마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선물 공개 순간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야외광장에서는 10명의 작가가 참여한 '제6회 동물원 속 미술관' 전시회가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전 세계에 단 두 마리 남은 북부흰코뿔소의 실물 크기 작품도 선보인다.
/연합뉴스
시베리아 호랑이 우리에는 양말 모양의 선물 주머니에 닭고기 등 호랑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넣어 나무에 매달아 놓았고, 아시아 코끼리에게는 채소와 과일로 만든 트리와 케이크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공했다.
아시아 코끼리는 케이크를 한 발로 부수고 안에 든 바나나와 트리를 맛있게 먹어 치웠다고 한다.
한규영 사육사는 22일 "겨울철에는 코끼리가 코를 활용하는 빈도수가 다소 적어지기 때문에 코끼리가 좋아하는 과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먹이를 높은 곳에 매달아 코 근육의 사용을 유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치타는 새 둥지 안에 든 타조알을 선물로 받았고, 유럽 불곰에게는 먹이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헌책 사이사이 땅콩을 넣어 찾아 먹게 했다.
호기심이 많은 붉은관유황앵무 우리에는 사육사들이 개체 별로 선호하는 색상을 파악해 알전구와 리본, 상자 등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몄다.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영상은 유튜브 서울대공원 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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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