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의료기기 스타기업 육성'과 '의료기기 수출지원 온라인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기 산업 육성" 충북도 연구개발·수출 지원 나서
의료기기 시장은 소규모·영세 기업이 많아 수출 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충북도는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각종 규제를 넘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의료기기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 본사를 두고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유망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의료기기 수출지원 온라인 세미나 사업을 통해선 해외 각국의 보건정책과 판로 개척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허가 등 규제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문가 매칭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