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첨단도시 조성·혁신도시 활성화…울산시,중구 지원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철호 시장, 5개 핵심사업 제시…공공체육시설·교통망 확충도 포함
"중구 원도심 역사와 저력은 소중한 울산 자산, 성장·발전 위해 노력" 울산시가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과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중구지역 발전을 지원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오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발전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는 중구가 '풍요롭고 번영하는 도시 중구'를 주제로 발전 전략을 먼저 설명한 뒤, 송 시장이 정책 지원을 위한 핵심 선도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구가 건의한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된 5개 핵심 선도사업은 ▲ 지식산업 연계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 ▲ 혁신도시 활성화 ▲ 함월공원 조성 ▲ 공공 체육시설 확충 ▲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이다.
먼저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은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춘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혁신도시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주거·상업·문화 등 우수한 생활 여건을 두루 갖춘 미래형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지역 혁신기관과 시너지 효과가 큰 울산테크노파크를 배후공간으로 삼아 친환경·저탄소 경제를 선도해 갈 탄소중립 특화 연구 집적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국비 확보 방안, 사업 콘텐츠 보강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혁신도시 활성화'는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관련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상공회의소 청사 이전, 청남의료재단이 추진하는 600병상 규모 의료복합타운 건립은 이달 안에 입주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개발이 추진하는 우정 혁신지구 오피스텔 신축도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지난달 동원개발이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이달 중 주민공람 등을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한 뒤, 내년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지형도면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 혁신도시 내 공공청사 부지에 정부 지방합동청사를 유치하고, 울산형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사업에도 나선다.
셋째 '함월공원 조성'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혁신도시를 연계하는 중구 대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휴양시설, 체육시설, 옥외공연장 설치 등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 함월공원을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넷째 '공공 체육시설 확충'은 부족한 체육 기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중구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이 없는 실정을 고려, 현재 계획 중인 공공체육관 건립이 2025년까지 마무리되도록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중구축구장과 학성다목적체육관은 2022년까지, 100세 다목적체육관은 2023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다섯째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은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다.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 건설, 번영로가 핵심 노선인 도시철도(트램) 2호선 도입 등으로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한다.
시는 이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반드시 예타를 통과하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중구 다운동에서 경주 시계를 잇는 도로 확장도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다운2 공공주택사업으로 예상되는 교통혼잡 해소, 울산∼경주간 화물차량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이밖에 국가정원교와 태화동, 성안동을 통과하는 옥동∼농소1 도로는 내년 5월에 전 구간이 개통돼 출퇴근 등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 시장은 "중구는 울산의 시작이자 뿌리로, 원도심의 역사와 저력은 소중한 울산 자산"이라면서 "중구가 든든하게 성장·발전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5개 구·군과 함께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정책 실행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구 원도심 역사와 저력은 소중한 울산 자산, 성장·발전 위해 노력" 울산시가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과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중구지역 발전을 지원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오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발전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는 중구가 '풍요롭고 번영하는 도시 중구'를 주제로 발전 전략을 먼저 설명한 뒤, 송 시장이 정책 지원을 위한 핵심 선도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구가 건의한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된 5개 핵심 선도사업은 ▲ 지식산업 연계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 ▲ 혁신도시 활성화 ▲ 함월공원 조성 ▲ 공공 체육시설 확충 ▲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이다.
먼저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은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춘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혁신도시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주거·상업·문화 등 우수한 생활 여건을 두루 갖춘 미래형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지역 혁신기관과 시너지 효과가 큰 울산테크노파크를 배후공간으로 삼아 친환경·저탄소 경제를 선도해 갈 탄소중립 특화 연구 집적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국비 확보 방안, 사업 콘텐츠 보강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혁신도시 활성화'는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관련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상공회의소 청사 이전, 청남의료재단이 추진하는 600병상 규모 의료복합타운 건립은 이달 안에 입주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개발이 추진하는 우정 혁신지구 오피스텔 신축도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지난달 동원개발이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이달 중 주민공람 등을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한 뒤, 내년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지형도면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 혁신도시 내 공공청사 부지에 정부 지방합동청사를 유치하고, 울산형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사업에도 나선다.
셋째 '함월공원 조성'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혁신도시를 연계하는 중구 대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휴양시설, 체육시설, 옥외공연장 설치 등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 함월공원을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넷째 '공공 체육시설 확충'은 부족한 체육 기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중구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이 없는 실정을 고려, 현재 계획 중인 공공체육관 건립이 2025년까지 마무리되도록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중구축구장과 학성다목적체육관은 2022년까지, 100세 다목적체육관은 2023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다섯째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은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다.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 건설, 번영로가 핵심 노선인 도시철도(트램) 2호선 도입 등으로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한다.
시는 이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반드시 예타를 통과하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중구 다운동에서 경주 시계를 잇는 도로 확장도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다운2 공공주택사업으로 예상되는 교통혼잡 해소, 울산∼경주간 화물차량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이밖에 국가정원교와 태화동, 성안동을 통과하는 옥동∼농소1 도로는 내년 5월에 전 구간이 개통돼 출퇴근 등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 시장은 "중구는 울산의 시작이자 뿌리로, 원도심의 역사와 저력은 소중한 울산 자산"이라면서 "중구가 든든하게 성장·발전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5개 구·군과 함께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정책 실행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