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전주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전주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는 앞으로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기존 문화 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일본은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국은 내년 중국에서 열릴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제14회 문화장관회의는 2023년 전주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