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인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ABC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보건부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와 연관된 사망자가 보고됐다면서 미국에선 첫 관련 사례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보건부는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영국 정부는 런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걸려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