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하루만에 49명 늘어…확산 속도 빨라져"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만에 49명 급증했다.

황경원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어제 기준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178명이었는데, 오늘 기준으로 227명이 돼서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빠르다고 알려진 만큼, 1∼2달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황 팀장은 이와 관련 "(확산) 속도는 계속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에 협조해주면 (우세종이 되는 것은) 좀 늦어지겠지만, 확산은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