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재형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에서 음악 감독을 맡았다.
전시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앙리 마티스의 원작 200여 점과 영상, 사진 등을 전시해 화가의 생전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재형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새롭게 곡을 작곡했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를 더했고 메인 곡 등에서는 마티스가 있던 시절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정재형은 앙리 마티스와 그의 작품을 소개하는 오디오 도슨트로도 참여했다.
소속사는 "낭만적인 목소리로 전하는 전시 해설은 이번 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음악과 함께 상상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