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997명, 사흘 연속 1천명 안팎…신규확진 5천31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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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4명 사망, 누적 4천776명…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 87.8%
오미크론 추가 감염 없어 누적 178명…추가접종률 22.5%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 지 사흘째인 20일에도 1천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발생했다.
신규확진자는 엿새 만에 다시 5천명대로 내려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318명 늘어 누적 57만4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6천313명)보다 918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5천817명)보다 499명 적다.
코로나19 확산세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 주중에는 7천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수가 감소해 주초에는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위중증 환자는 997명으로 1천명대 아래로는 내려왔으나 여전히 역대 세 번째 규모로 많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1천16명, 1천25명으로 1천명 이상을 기록했었다.
지난 14일부터는 이날까지 7일째(906명→964명→989명→971명→1천16명→1천25명→997명) 900명 이상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9%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87.8%로, 90%에 근접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입원할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510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255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5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4천776명이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전날과 같은 0.84%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하게 178명이다.
9명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 중이지만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급증세가 멈추지 않자 정부는 "이달 중 확진자 약 1만명, 위중증 환자 1천800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지난 18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됐고, 식당·카페는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할 수 없게 됐다.
다른 다중이용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5천258명, 해외유입이 60명이다.
최근 1주간(12.14∼20)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천567명→7천850명→7천621명→7천434명→7천312명(당초 7천313명에서 정정)→6천236명→5천318명으로, 하루 평균 6천762명꼴이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서울 1천895명, 경기 1천475명, 인천 371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741명(71.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4명, 충남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26명, 경북 115명, 대전 112명, 대구 110명, 전북 99명, 충북 68명, 전남 54명, 광주 52명, 울산 36명, 제주 26명, 세종 16명 등 1천517명(28.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0명으로, 전날(63명)보다 3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천908명-경기 1천488명-인천 375명 등 수도권만 3천77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지난 11일 발표한 신규확진자에서 오신고 사례(전북 1명)가, 지난 18일 발표에서 중복 집계 사례(검역 1명)가 각각 발견돼 누적 확진자 수를 정정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2천693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1만1천642건으로 총 16만4천33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9%(누적 4천207만660명)이며, 추가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22.5%(누적 1천156만5천83명)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추가 감염 없어 누적 178명…추가접종률 22.5%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 지 사흘째인 20일에도 1천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발생했다.
신규확진자는 엿새 만에 다시 5천명대로 내려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318명 늘어 누적 57만4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6천313명)보다 918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5천817명)보다 499명 적다.
코로나19 확산세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 주중에는 7천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수가 감소해 주초에는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위중증 환자는 997명으로 1천명대 아래로는 내려왔으나 여전히 역대 세 번째 규모로 많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1천16명, 1천25명으로 1천명 이상을 기록했었다.
지난 14일부터는 이날까지 7일째(906명→964명→989명→971명→1천16명→1천25명→997명) 900명 이상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9%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87.8%로, 90%에 근접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입원할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510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255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5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4천776명이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전날과 같은 0.84%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하게 178명이다.
9명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 중이지만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급증세가 멈추지 않자 정부는 "이달 중 확진자 약 1만명, 위중증 환자 1천800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지난 18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됐고, 식당·카페는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할 수 없게 됐다.
다른 다중이용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5천258명, 해외유입이 60명이다.
최근 1주간(12.14∼20)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천567명→7천850명→7천621명→7천434명→7천312명(당초 7천313명에서 정정)→6천236명→5천318명으로, 하루 평균 6천762명꼴이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서울 1천895명, 경기 1천475명, 인천 371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741명(71.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4명, 충남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26명, 경북 115명, 대전 112명, 대구 110명, 전북 99명, 충북 68명, 전남 54명, 광주 52명, 울산 36명, 제주 26명, 세종 16명 등 1천517명(28.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0명으로, 전날(63명)보다 3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천908명-경기 1천488명-인천 375명 등 수도권만 3천77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지난 11일 발표한 신규확진자에서 오신고 사례(전북 1명)가, 지난 18일 발표에서 중복 집계 사례(검역 1명)가 각각 발견돼 누적 확진자 수를 정정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2천693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1만1천642건으로 총 16만4천33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9%(누적 4천207만660명)이며, 추가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22.5%(누적 1천156만5천83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