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전 내년도 1분기 전기요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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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0일 내년도 1분기 전기 요금을 발표한다.
한전이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요금을 발표하지만, 동결·인상 여부는 물가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연료 가격 변동분을 분기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kWh 당 최대 5원 한도에서 직전 분기 대비 3원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통상 3원이 인상되면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천원 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
연료비 연동제는 요금 결정 직전 석달 간의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해 kWh당 3원을 인하했으나 2·3분기에 동결한 뒤 4분기에 다시 3원을 올렸다.
유가 등 최근의 발전 원료 가격 흐름을 보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물가가 변수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아 공공요금을 인상하는 데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한전이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요금을 발표하지만, 동결·인상 여부는 물가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연료 가격 변동분을 분기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kWh 당 최대 5원 한도에서 직전 분기 대비 3원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통상 3원이 인상되면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천원 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
연료비 연동제는 요금 결정 직전 석달 간의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해 kWh당 3원을 인하했으나 2·3분기에 동결한 뒤 4분기에 다시 3원을 올렸다.
유가 등 최근의 발전 원료 가격 흐름을 보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물가가 변수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아 공공요금을 인상하는 데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