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외인 기관 매도세에 다시 3,000선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20일(월) 저녁 7시 50분 와우넷 유튜브 ‘매수자들` 방송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 확산...흔들리는 시장, 지금이 기회?]를 주제로 방송된다.해당 방송에서는 ▲유동원 ▲이경락 ▲박현상이 출연하여 "인플레이션 장기화, 경기둔화 우려", "오미크론발 우려 어디까지?", "성장주 여전히 기회인가?", "내년을 위한 지금의 변동성 전략"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한편, `매수자들` 방송은 주식시장 HOT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식시장 주요 쟁점과 종목을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목요일 저녁 7시 50분 한국경제TV 정윤성 앵커가 진행한다.시청 방법은 유튜브에서 `매수자들`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조홍희기자 hhcho@wowtv.co.kr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자회사인 에프앤자산평가의 신임대표로 금융정보사업본부장 전영묵 전무(사진)를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장세가 뚜렷한 주요 자회사에 젊은 금융전문가를 배치, 세대교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게 에프앤가이드의 청사진이다. 장선호 현 대표이사는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선임됐다.전영묵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99년 와이즈에프앤에 입사했다. 마케팅, IT, 데이터 팀장 등을 거쳤다. 에프앤가이드와 와이즈에프앤이 합병한 후에는 금융정보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총 22년 경력을 가진 금융전문가로, 금융 관련 데이터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올해 4월 기준 105명의 임직원이 채권과 파생상품 평가 등을 하고 있는 자산평가회사다. 금융상품의 종류가 갈수록 많아지고 내용은 복잡해지는 만큼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평가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에프앤자산평가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컨설팅, 솔루션 부문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1년 창립 이래 이어온 성장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고윤상 기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초 설계될 때 고민되지 않은 부분을 면밀한 검토한 후 도입 또는 폐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투세를 둘러싼 결정을 더이상 유예해선 안 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지난 31일 이 원장은 '금투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 후 백브리핑에서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전문가들 사이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선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 원칙과 손실금 이월공제 혜택을 위해 금투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도 "많은 전문가는 금투세가 도입되면 투자 행태가 변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다만 "금투세 도입이 장기 투자보다 단기 매매를 촉발하게 될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없었다"며 "세금 회피 목적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과세 대상이 아닌 사람도 위험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투세 우려로 국내 주식 매도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투자자가 많은 상황"이라며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가 접촉해본 결과 실제로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를 정리한 투자자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최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시행되면 연말정산 환급금이 줄고, 건강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부양가족의 연간 금융소득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연말정산에서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된다.이에 대해 이 원장은 "최초 제도 설계 시 이 부분까지 깊게 고민이 되진 않은 것 같다"며 "한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