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재명 '전두환 공과' 발언, 윤석열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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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전두환 옹호하는 듯, 이 후보는 범죄자라고 확실히 결론"
이용섭 광주시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공과' 발언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역사의 범죄자라고 결론 내렸으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발언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논란' 당시 윤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도 이 후보 발언에는 어떤 논평도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 시장은 "윤 후보는 전두환을 옹호하는 듯이 발언했지만, 이 후보는 공과 발언 후 전두환을 용서할 수 없는 역사의 범죄자라고 확실히 결론을 내렸다"고 거듭 차이를 강조했다.
'공과가 공존한다'는 발언 자체는 광주시민, 가족을 먼저 보내고 잠 못 이루고 고통받는 유족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이 시장은 전제했다.
다만 이 후보는 전두환을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고 확실히 못 박았기 때문에 시민사회단체, 광주시도 별다른 반발이나 지적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이 시장의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국회 기자회견,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그의 광주 방문을 반대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최근 논평에서 "지난 11일 이 후보가 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가 맞다'고 했다.
사실상 대구·경북을 의식한 전두환 찬양 발언"이라며 "똑같은 사안을 두고 유독 야당 후보에 비판을 가했던 이용섭 시장과 일부 오월 단체,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가타부타 아무런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이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논란' 당시 윤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도 이 후보 발언에는 어떤 논평도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 시장은 "윤 후보는 전두환을 옹호하는 듯이 발언했지만, 이 후보는 공과 발언 후 전두환을 용서할 수 없는 역사의 범죄자라고 확실히 결론을 내렸다"고 거듭 차이를 강조했다.
'공과가 공존한다'는 발언 자체는 광주시민, 가족을 먼저 보내고 잠 못 이루고 고통받는 유족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이 시장은 전제했다.
다만 이 후보는 전두환을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고 확실히 못 박았기 때문에 시민사회단체, 광주시도 별다른 반발이나 지적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이 시장의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국회 기자회견,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그의 광주 방문을 반대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최근 논평에서 "지난 11일 이 후보가 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가 맞다'고 했다.
사실상 대구·경북을 의식한 전두환 찬양 발언"이라며 "똑같은 사안을 두고 유독 야당 후보에 비판을 가했던 이용섭 시장과 일부 오월 단체,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가타부타 아무런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