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해사무소, 중국 도시 3곳서 우수 식품 마케팅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26일까지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샤먼(廈門) 등 중국 주요 도시 3곳의 대형마트와 쇼핑몰에서 신규 바이어 매칭 우수제품 홍보행사를 동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 해 중국 상해사무소를 통해 1대 1 바이어 매칭에 성공한 경남 우수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별로 우수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K-POP공연 등을 진행하고, 경남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한지로 소원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준비해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하이에서는 홍차오 상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쇼핑몰인 티엔지에(天街)에서 홍보판촉 및 경남관을 운영하고,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치이(愛奇藝)를 통해 현장 방송과 홍보관 운영 광고도 진행한다.

광저우에서는 6개 매장을 보유한 심가 한인마트에서 판매·시식행사를 하고, 샤먼에서는 중국 10대 쇼핑몰 중 1위 쇼핑몰인 지메이 완다광장에서 홍보 행사를 이어간다.

유정실 상해사무소장은 "상해사무소는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이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와 중국 내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경남을 알리고 수출계약까지 성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에서도 중국 수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상해사무소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