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호남권생물자원관, 상생협력 방안 마련
전남 목포시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7일과 15일 간담회를 하고 세월호 거치 관련 진입도로 개설, 생물다양성의 길 조성(야생화길) 등을 논의했다.

시는 호남권생물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목포시 공식 SNS로 홍보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생물자원관은 가로수 등 나무를 추가로 심는 한편 현재 건축된 건물 외에 연구(전시) 온실·교육관인 에듀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효석 부시장은 "앞으로도 호남권생물자원관 운영 활성화와 고하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고하도에 개관한 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보전·관리,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350만점 이상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시설과 다양한 연구시설을 비롯해 해양생물·포유류 등 500여 종 1천여 점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