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장관, 한미 과기대회 참석…재미한인과학자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임혜숙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2021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재미한인 과학자를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 과기학술대회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재미과협)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5일부터 4일간 열리고 있다.

재미과협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임 장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양국 공동의 안보와 번영 증진을 위해 우주, 양자, 바이오 등 첨단 전략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재미 한인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개회식 후 열린 과학정책포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과학과 대중의 소통'을 주제로 데이비드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린다 리 위스콘신 의과대학 교수 등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한-미 과기학술대회 청년 행사인 우수 대학원 장학생 간담회, 스타트업 포럼 등에 참석해 한인 학생들과 청년 창업가를 격려했다.

임 장관들은 과학기술 분야 한인 청년들을 만나 "재미과협을 포함한 유럽, 캐나다, 아시아 지역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연계해 국내 청년 과학기술인과 창업가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