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넘어 이제는 K-피스"…민주평통 청년운영위원회·청년분과위원장 합동회의
지난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운영위원회(위원장 : 왕효근 청년부의장)는 '청년이 만드는 평화'를 주제로 '청년운영위원회·청년분과위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운영위원과 국내 228개 시군구 및 해외 45개 지역협의회의 청년분과위원장 등 20기 민주평통 5,165명의 청년 자문위원을 대표하는 간부 위원 300여명이 행사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청년 위원들은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를 위해 2022년도에 추진할 청년평화회의, 유라시아 횡단원정대 등 전국단위와 국내외 지역에서 추진할 사업계획이 보고된다.

왕효근 청년부의장은 "최근 케이팝(K-Pop)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간 케이콘텐츠(K-Contents)의 열풍으로 우리 청년들이 세계무대로 단순히 진출하는 것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케이피스(K-Peace)를 구현할 여건이 조성됐다"면서 세계인들과 평화를 소통할 수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마련이 필요함을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전했다.

김창수 사무처장도 합동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종전선언과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청년 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청년 위원들은 이번 합동회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활동역량을 더욱 높여 청년의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평화통일의 비전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현기자 j7001q@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