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제품품질평가단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개발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고객의 불편함(페인 포인트·Pain Point)을 사전에 파악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품품질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평가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한 활동자 6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평가단은 LG전자가 마련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거나 집에서 제품을 받아 직접 사용해본 뒤 느낀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공유한다.

평가단은 고객 1천여명으로 구성됐으며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세분화한 고객 의견을 제시한다.

LG전자가 올해 7월 출시한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의 개발 단계에서도 평가단이 낸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LG전자는 평가단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원활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제품품질평가단 외에 홈페이지,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