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 사건들이 복잡·대형화하고, 소방·구급 활동에 대한 방해 행위와 관련 범죄가 증가해 소방 분야에서도 강제 수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권으로 구성된 지침서에는 인적·대물적 강제수사에 대한 해설과 그동안 경기북부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이 실제 수사했던 강제수사 사례 6건 등을 수록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소방 관련 범죄 수사에서 증거 수집과 신속한 체포 등 강제수사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인권 침해나 권리 남용을 방지해 더욱 합리적인 수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