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검은 호랑이' 해…국립민속박물관 학술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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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되면 띠 동물을 다룬 특별전을 여는 국립민속박물관이 내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학술 행사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앞두고 22일 대강당에서 '용맹함과 해학, 두려움의 상징: 호랑이'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자들이 호랑이 설화와 신앙, 호랑이 민화, 호환(虎患)과 범 사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민속사 관점으로 보면 호랑이가 한국인과 밀접한 동물이며, 신앙의 대상이자 잡귀와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존재로 인식됐다고 주장한다.
정연식 서울여대 교수는 호랑이 출몰로 인한 교통 두절, 호랑이 사냥을 구실로 반정을 꾀한 군대 이동 등 각종 사료에 기록된 호랑이 관련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형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22일 개막하는 '호랑이 나라' 특별전을 설명한다.
강연회는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앞두고 22일 대강당에서 '용맹함과 해학, 두려움의 상징: 호랑이'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자들이 호랑이 설화와 신앙, 호랑이 민화, 호환(虎患)과 범 사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민속사 관점으로 보면 호랑이가 한국인과 밀접한 동물이며, 신앙의 대상이자 잡귀와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존재로 인식됐다고 주장한다.
정연식 서울여대 교수는 호랑이 출몰로 인한 교통 두절, 호랑이 사냥을 구실로 반정을 꾀한 군대 이동 등 각종 사료에 기록된 호랑이 관련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형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22일 개막하는 '호랑이 나라' 특별전을 설명한다.
강연회는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