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주민들 "쓰레기소각장 설치 계획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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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은 14일 세종시청 앞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세종시는 송성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북부권 쓰레기소각장(친환경 종합타운)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우리 마을이 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타당하다는 세종시의 최근 조사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는 주민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쓰레기소각장 유치 신청을 한 적이 없고 세종시로부터 설명회 한 번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시는 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 원안대로 6-1생활권 내 옛 월산공단에 쓰레기소각장을 설치하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옛 월산공단에 대규모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년 초 주민설명회를 열어 북부권 쓰레기소각장 설치 배경과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하루 400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80t을 자원화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타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민들은 "우리 마을이 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타당하다는 세종시의 최근 조사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는 주민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쓰레기소각장 유치 신청을 한 적이 없고 세종시로부터 설명회 한 번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시는 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 원안대로 6-1생활권 내 옛 월산공단에 쓰레기소각장을 설치하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옛 월산공단에 대규모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년 초 주민설명회를 열어 북부권 쓰레기소각장 설치 배경과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하루 400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80t을 자원화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타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