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리, 부친 故김시라 '오 자네왔능가' 노래로 부른다
가수 김추리가 부친인 작가 겸 연출가 고(故) 김시라(1945∼2001)의 시 '오 자네 왔능가'를 노래로 만들어 발표했다고 음원 유통사 블렌딩이 14일 밝혔다.

김추리는 품바 퍼포먼스 그룹 지천태에 보컬로 참여해 이날 신곡을 공개했다.

'오 자네왔능가'는 김시라의 동명의 시에서 발췌해 만든 노래로 전국 8도의 사투리를 가사에 담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했다.

또 환희의 만남을 기약하는 감정을 흥과 리듬으로 표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