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명 발생했다.

충북 16시 65명 확진…학교·종교시설 등 연쇄감염 지속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신규 확진자는 충주 24명, 청주 17명, 제천 10명, 음성 7명, 옥천·영동 각각 2명, 보은·괴산·단양 각각 1명이다.

이 가운데 5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나머지 14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도 50.7%인 33명이나 된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 상당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관련 감염자가 1명 더 나와 누적 71명이 됐다.

청원구 소재 병원 관련 5명(누적 46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4명(〃 12명)도 추가됐다.

충주에서는 종교인 기도회 관련 1명(〃 17명), 고등학교 관련 2명(〃 9명), 초등학교 관련 1명(〃 8명), 공부방 관련 10명(〃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제천 종교시설 관련 1명(〃 22명), 제천 사적모임 관련 1명(〃 16명), 음성 식료품 제조업체 관련 1명(〃 15명), 음성 초등학교 관련 2명(〃 7명), 옥천 어린이집 관련 1명(〃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9천87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