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이상무"…LIG넥스원 '해궁'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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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품질 시험 거쳐
LIG넥스원이 국산 대공 유도무기 ‘해궁’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궁 품질인증 사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궁은 해군차기상륙함, 차기기뢰부설함, 차기대형수송함, 차기호위함 등에 탑재되는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이다.
해궁은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공격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지키기 위한 방어용 유도무기다. 급변하는 해상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레이더(RF)·적외선 탐색기가 탑재됐다. 수직발사대를 채택해 함정의 기동 상황과 표적의 위치 등과 무관하게 전방위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2018년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한 해궁은 2019년 최초 양산 계약을 맺고 해군 함정에서 시험 운용돼왔다. 군의 최종 도입 여부를 확정하는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후속 양산이 본격화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2036년까지 총 75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방산업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LIG넥스원은 지난 8일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궁 품질인증 사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궁은 해군차기상륙함, 차기기뢰부설함, 차기대형수송함, 차기호위함 등에 탑재되는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이다.
해궁은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공격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지키기 위한 방어용 유도무기다. 급변하는 해상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레이더(RF)·적외선 탐색기가 탑재됐다. 수직발사대를 채택해 함정의 기동 상황과 표적의 위치 등과 무관하게 전방위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2018년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한 해궁은 2019년 최초 양산 계약을 맺고 해군 함정에서 시험 운용돼왔다. 군의 최종 도입 여부를 확정하는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후속 양산이 본격화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2036년까지 총 75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방산업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