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1’에서 스카이72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스카이72 제공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1’에서 스카이72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스카이72 제공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13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 2021’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성금 6억원은 스카이72 하늘천사 기금과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 캐디 및 임직원이 기탁한 기부금에 스카이72가 별도로 추가한 성금으로 조성됐다. 스카이72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위축된 기부심리를 해소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성금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스카이72는 2005년 개장 이후 매년 '러브오픈'을 통해 성금을 기탁해왔다. 지난 15년간 누적된 성금은 총 95억 3000만원이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스카이72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왔다"며 "누적 성금 약 95억 3000만원은 인천지역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17년동안 변함없이 보내준 그 뜻을 알기에 더 공정하고 뜻깊게 기탁금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메이크어위시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60여개 사회사업기관에 기탁받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