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블스쿨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KT는 전국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등을 진행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1기 교육생들은 내년 5월 중순까지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총 840시간의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교육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 취득 기회를 얻는다.
이 중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은 KT 채용 전환형 인턴십 또는 그룹사 채용 연계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청년들이 KT 에이블스쿨로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