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세권 부활 본격화…중기부 상권르네상스 공모 선정

광주 광산구는 송정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내년부터 5년간 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를 잇는 21만5천241㎡를 '광주송정역 1시간 맛 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 2만2천여 명을 유입해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개성 넘치는 인기 점포를 육성하고, 상인 전체 역량을 강화해 송정역세권의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떡갈비, 국밥, 다문화 등 3대 음식을 특화하고 통합 상표와 대표 상품을 개발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송정역세권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관문에서 지역 대표 상권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