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고령 확진자 8명 사망…요양시설 관련 13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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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지역 요양시설에서 고령의 환자·입소자 등 8명이 더 숨졌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망한 80대는 중구 A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달 30일 확진된 뒤 요양병원 내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8∼9일에도 70∼80대 확진 환자 2명이 숨졌다.
8일 사망한 80대는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B요양원에서도 9일과 이날 80∼90대 확진 환자 2명이 치료 중 숨졌고, 이 요양원 확진자를 접촉한 70대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9일 사망했다.
지난 4일 확진된 동구 C요양원 80대 입소자도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오전 숨졌다.
지난 7일 확진된 서구 D요양병원 80대 환자도 9일 밤 병원 내에서 사망했다.
이로써 집단감염 요양시설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0일부터 대전지역 노인 요양시설 7곳과 주간보호센터·복지센터 2곳에서는 423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지난 7일 확진돼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0대도 10일 오전 숨졌다.
대전지역 누적 사망자는 88명이 됐다.
/연합뉴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망한 80대는 중구 A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달 30일 확진된 뒤 요양병원 내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8∼9일에도 70∼80대 확진 환자 2명이 숨졌다.
8일 사망한 80대는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B요양원에서도 9일과 이날 80∼90대 확진 환자 2명이 치료 중 숨졌고, 이 요양원 확진자를 접촉한 70대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9일 사망했다.
지난 4일 확진된 동구 C요양원 80대 입소자도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오전 숨졌다.
지난 7일 확진된 서구 D요양병원 80대 환자도 9일 밤 병원 내에서 사망했다.
이로써 집단감염 요양시설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0일부터 대전지역 노인 요양시설 7곳과 주간보호센터·복지센터 2곳에서는 423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지난 7일 확진돼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0대도 10일 오전 숨졌다.
대전지역 누적 사망자는 88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