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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 넘어…사망자 7명 늘어 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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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시설·학교·유치원 등서 확산세…고령 환자들 사망 잇따라
    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 넘어…사망자 7명 늘어 86명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서 118명이 코로나19에 신규로 감염됐다.

    사망자도 7명이 새로 추가됐다.

    지금까지 1만26명의 대전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로 인해 86명이 숨졌다.

    대전에서는 최근 일주일새 하루 평균 142명이 코로나19에 걸리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하루 역대 최다인 184명이 확진됐다.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학교, 어린이집 등지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어제(10일)도 유성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교사 등 9명이 확진됐다.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 넘어…사망자 7명 늘어 86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 요양병원에서 격리 중이던 입소자와 종사자 등 5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금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지역 요양원(병원)은 모두 7곳이다.

    서구에 있는 주간보호센터와 복지센터 각각 1곳에서도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9개 시설에서 모두 4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고령자가 많은 요양시설 등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다.

    어제 추가된 사망자 7명 가운데 4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며칠 전에도 요양시설에서 치료를 받던 70∼90대 환자 3명이 숨졌다.

    현재 대전지역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28개 가동률은 100%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수도권에서 내려온 환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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