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지역 주민들이 교육 민원 해결을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증평교육지원센터 문 열어…장학사 등 7명 근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서 증평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교육 민원을 보려면 교육지원청이 있는 인근 괴산군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개소한 교육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장학사, 교사 등 직원 7명이 상주하면서 학생생활교육과 학생상담 지원, 증평행복교육지구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지역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관련 심의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한상묵 괴산증평교육장은 "교육지원센터가 증평지역 교육 요구를 잘 청취하고, 교육적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