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0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급반등하자 시장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9포인트(1.06%) 오른 3,023.5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34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563억 원, 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03% 상승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2.06%), NAVER(+1.02%), 삼성전자우(+1.83%),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카카오(+0.83%), LG화학(1.41%), 삼성SDI(1.30%), 현대차(+1.45%), 기아(+0.72%)도 함께 오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해 1,000포인트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8포인트(1.14%) 오른 1,008.0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이 3.98% 급등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87%), 펄어비스(+1.95%), 엘앤에프(+3.12%), 카카오게임즈(+3.55%), 위메이드(+1.79%), 셀트리온제약(+1.50%), 에이치엘비(+1.10%), 알테오젠(+0.6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0원 내린 1,177.40원에 장을 열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