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팀, 라트비아에 극적 역전승…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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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에스토니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지-이기정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B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10-8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이날 라트비아를 꺾은 미국(4승)과 함께 전승으로 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초반 3엔드까지 5점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린 김민지-이기정은 4엔드에 '방어용 스톤'을 옆으로 치우는 '파워플레이'로 대거 4득점을 하며 4-5로 따라붙었다.
이어 에스토니아가 후공인 5엔드에 2점을 스틸해 6-5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6·7엔드에 3실점을 하며 6-8로 재역전을 당했다.
마지막 8엔드에서 가까스로 2점을 내 동점을 만든 김민지-이기정은 에스토니아에 유리한 후공을 내준 연장엔드에서 기적 같은 2점 스틸에 성공하며 10-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김민지-이기정은 남은 예선 두 경기기와 상관없이 최소 조 3위를 확정해 올림픽 출전권 2개를 놓고 6개 국가가 경쟁을 벌이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총 14개 참가국 중 2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3위와 교차로 본선 제1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각 조 1위와 본선 제2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2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김민지-이기정은 8일 새벽 3시 30분 라트비아(2승 3패)와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김민지-이기정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B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10-8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이날 라트비아를 꺾은 미국(4승)과 함께 전승으로 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초반 3엔드까지 5점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린 김민지-이기정은 4엔드에 '방어용 스톤'을 옆으로 치우는 '파워플레이'로 대거 4득점을 하며 4-5로 따라붙었다.
이어 에스토니아가 후공인 5엔드에 2점을 스틸해 6-5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6·7엔드에 3실점을 하며 6-8로 재역전을 당했다.
마지막 8엔드에서 가까스로 2점을 내 동점을 만든 김민지-이기정은 에스토니아에 유리한 후공을 내준 연장엔드에서 기적 같은 2점 스틸에 성공하며 10-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김민지-이기정은 남은 예선 두 경기기와 상관없이 최소 조 3위를 확정해 올림픽 출전권 2개를 놓고 6개 국가가 경쟁을 벌이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총 14개 참가국 중 2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3위와 교차로 본선 제1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각 조 1위와 본선 제2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2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김민지-이기정은 8일 새벽 3시 30분 라트비아(2승 3패)와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