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항공·여행주 강세(종합)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도 7일 국내 증시에서 여행·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여행·항공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6.53% 오른 7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레드캡투어(3.24%), 참좋은여행(1.95%), 노랑풍선(1.74%) 등도 올랐다.

또 한진칼(3.03%), 진에어(2.35%), 아시아나항공(1.79%), 티웨이항공(1.80%), 제주항공(1.47%) 등 항공주도 오름세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에 여행·레저·항공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델타항공이 6.00% 상승했고, 보잉은 3.72% 올랐다.

그 밖에 카니발(8.08%), 부킹닷컴(5.34%), 메리어트(4.48%), 힐튼(2.75%) 등 레저·호텔 업종도 크게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