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남서울미술관 기획전 '…폭탄을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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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갤러리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전 '열정의 기록들'
김종원 토포하우스·서도식 유중아트센터 개인전 ▲ 남서울미술관 기획전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 관악구 남현동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기획전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가 열리고 있다.
작가 4명을 초대해 디지털 환경 안에서 인간의 감각이 유효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전시다.
가상 현실에서 조각을 시도하는 정지현, 명상을 작업에 접목해 극대화된 감각을 표현하는 정희민, 관객에게 상상적 드로잉의 경험을 제공하는 박아람, 신체 움직임의 데이터가 유통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정명우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남서울미술관은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및 워크숍, 퍼포먼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7일까지. ▲ 관훈갤러리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 = 종로구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이 개막했다.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는 마약과 범죄로 얼룩진 동네였지만,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실험적인 작품으로 부조리한 현실에 저항했다.
전시는 1980년대 그곳에서 주로 활동하던 작가 21명을 소개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를 비롯해 릭 프롤, 존 에이헌, 제임스 롬버거, 데이즈 등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78점을 선보인다.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로, 중국 순회 전시를 거쳐 국내 갤러리에서 다시 볼 기회가 마련됐다.
내년 2월 20일까지. ▲ 김종원 토포하우스 개인전 = 김종원 개인전 '화성을 훔친 남자'가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오는 8~14일 열린다.
김종원은 현대회화의 원형을 글씨에서 찾는 작가로, 텍스트와 이미지가 분리되지 않는 서화동체(書畵同體)를 추구한다.
작가는 인간의 모든 사유와 미술 행위의 바탕에 서(書)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먹과 적갈색의 천연 광물 결정체인 주사를 사용해 글자와 그림이 하나가 되는 작품을 선보인다.
불행을 막고 치유의 힘을 가진 부적 같은 형상이 펼쳐지는 작품은 글자와 예술, 사유가 결국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경남도립미술관장, 한국문자문명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 서도식 유중아트센터 개인전 =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서도식 개인전 '파인드 유어 라이트'(Find your light)가 7일 개막했다.
작가는 40여 년간 공예가 인간이 가장 감성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다양한 작업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은과 황동으로 제작한 항아리 12점과 '감'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금속 항아리 신작은 형태와 크기가 전통적인 백자 대호를 닮아 묘한 대조를 이룬다.
작가는 지난 2월까지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연합뉴스
김종원 토포하우스·서도식 유중아트센터 개인전 ▲ 남서울미술관 기획전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 관악구 남현동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기획전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가 열리고 있다.
작가 4명을 초대해 디지털 환경 안에서 인간의 감각이 유효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전시다.
가상 현실에서 조각을 시도하는 정지현, 명상을 작업에 접목해 극대화된 감각을 표현하는 정희민, 관객에게 상상적 드로잉의 경험을 제공하는 박아람, 신체 움직임의 데이터가 유통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정명우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남서울미술관은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및 워크숍, 퍼포먼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7일까지. ▲ 관훈갤러리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 = 종로구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기획전 '열정의 기록들'이 개막했다.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는 마약과 범죄로 얼룩진 동네였지만,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실험적인 작품으로 부조리한 현실에 저항했다.
전시는 1980년대 그곳에서 주로 활동하던 작가 21명을 소개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를 비롯해 릭 프롤, 존 에이헌, 제임스 롬버거, 데이즈 등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78점을 선보인다.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로, 중국 순회 전시를 거쳐 국내 갤러리에서 다시 볼 기회가 마련됐다.
내년 2월 20일까지. ▲ 김종원 토포하우스 개인전 = 김종원 개인전 '화성을 훔친 남자'가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오는 8~14일 열린다.
김종원은 현대회화의 원형을 글씨에서 찾는 작가로, 텍스트와 이미지가 분리되지 않는 서화동체(書畵同體)를 추구한다.
작가는 인간의 모든 사유와 미술 행위의 바탕에 서(書)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먹과 적갈색의 천연 광물 결정체인 주사를 사용해 글자와 그림이 하나가 되는 작품을 선보인다.
불행을 막고 치유의 힘을 가진 부적 같은 형상이 펼쳐지는 작품은 글자와 예술, 사유가 결국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경남도립미술관장, 한국문자문명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 서도식 유중아트센터 개인전 =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서도식 개인전 '파인드 유어 라이트'(Find your light)가 7일 개막했다.
작가는 40여 년간 공예가 인간이 가장 감성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다양한 작업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은과 황동으로 제작한 항아리 12점과 '감'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금속 항아리 신작은 형태와 크기가 전통적인 백자 대호를 닮아 묘한 대조를 이룬다.
작가는 지난 2월까지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