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반도체·자동차·은행...대형 경기민감주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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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내년에 국내 증시에서 대형 경기에 민감한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 자동차, 은행을 제시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7일 "미국 증시에서 주도주인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메타)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 수준에서 축소될 것"이라며 "내년에 주도주 쏠림과 집중 현상이 해소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에 수출 경기 민감 가치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조선의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민감 가치주의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큰 시가총액 대형 경기 민감주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자동차, 은행이 대표적이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실적이 회복할 가능성이 큰 유통, 항공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낙폭이 큰 바이오 등 성장주는 매수 시점을 고려해 알파 전략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김재은 연구원은 7일 "미국 증시에서 주도주인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메타)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 수준에서 축소될 것"이라며 "내년에 주도주 쏠림과 집중 현상이 해소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에 수출 경기 민감 가치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조선의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민감 가치주의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큰 시가총액 대형 경기 민감주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자동차, 은행이 대표적이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실적이 회복할 가능성이 큰 유통, 항공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낙폭이 큰 바이오 등 성장주는 매수 시점을 고려해 알파 전략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