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UR는 국내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초의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모드로 진행됐으며 경기 포천 포레스트힐CC를 대회 코스로 채택했다. 1라운드에 출전한 59명 중 상위 4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26홀 스트로크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순범준은 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에 스윙을 교정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감이 잡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시즌에는 GTOUR 대상을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