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덕질에 1,000만원"…이혜정 폭풍 공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국민 영수증'의 의뢰인은 출판사에 다니다 휴직 중인 40대 주부로, 임영웅의 열렬한 팬이었다.

의뢰인은 임영웅을 좋아한 이후로 소비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1년 6개월 간 덕질 비용이 약 1,000만원에 이른다고. 현재 의뢰인은 수입이 없는 상태로, 비상금 통장에서 덕질 비용을 충당하고 있었다.
"임영웅 덕질에 1,000만원"…이혜정 폭풍 공감
이혜정은 의뢰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임영웅을 실제로) 만나보니까 '빅마마 선생님'하고 저를 안아주는데 심장이 쿵 떨어졌다"며 "제가 그날 집에를 못 오겠더라"라고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임영웅 씨와 방송을 같이 한 날 집에 너무 싫지만 그래도 가야 되니까 갔다"며 "임영웅 씨 만난 이야기를 남편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귓등으로도 안 들어주더라. 너무 서운하고 야속했다"며 서운함도 드러냈다.

한편, "1년 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 수 있도록 지금보다 큰 집으로 전세를 얻고 싶다"고 희망한 의뢰인의 소비 패턴에 대해 김경필 멘토는 "아닌 건 아니다. 예산이라는 선을 넘지 말아라. 궁극적으로는 무료 덕질로 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KBS joy 화면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