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0시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서류 바인더 보관 창고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창고건물로 번져 건물 총 6개 동과 보관 중이던 바인더 완제품, 에어컨 2천대 등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가 1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풍으로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아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11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화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을 수습하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