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거대 양당 후보, 평생 남의 과거를 재단한 기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권 대학언론인 연합회 간담회…"저는 미래 상징할 것"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일 "거대 정당의 두 후보는 과거인 '법'을 상징하지만 저는 미래인 '밥'을 상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인 연합회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남의 과거를 재단하는 데 평생을 바친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30년 넘게 공직에 종사하며 대한민국 비전과 미래,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싸운 사람"이라며 "거대 양당 후보들은 직간접적으로 비리와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된 정황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국민의힘에 대해선 "정치 시장에 40년 동안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물건을 만들어낸 대기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창당한 '새로운 물결'을 "신상품을 제공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비유했다.
김 전 부총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정한 기회의 제공이라며 "선거가 되면 청년과 일부 계층에게 돈을 주겠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맞는 것인지, 그 말에 현혹되는 게 국민의 수준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인 연합회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남의 과거를 재단하는 데 평생을 바친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30년 넘게 공직에 종사하며 대한민국 비전과 미래,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싸운 사람"이라며 "거대 양당 후보들은 직간접적으로 비리와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된 정황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국민의힘에 대해선 "정치 시장에 40년 동안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물건을 만들어낸 대기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창당한 '새로운 물결'을 "신상품을 제공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비유했다.
김 전 부총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정한 기회의 제공이라며 "선거가 되면 청년과 일부 계층에게 돈을 주겠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맞는 것인지, 그 말에 현혹되는 게 국민의 수준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