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는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

'구필수는 없다' 측은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1일 밝혔다.

'구필수는 없다'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40대 가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천재적인 청년 창업가 정석(윤두준)의 브로맨스를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다.

'굿 닥터'(2013) 이후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곽도원은 택견 선수 출신 치킨집 사장 구필수 역을 맡았으며,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구필수는 없다'를 택한 윤두준은 한국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천재 개발자 정석을 연기한다.

한고은은 구필수의 배우자이자 백화점 명품매장 판매원인 남성미를, 박원숙은 사채업계의 '큰손' 천만금을 연기하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트롯 신동' 정동원은 구필수와 남성미의 아들 구준표 역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첫 공개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