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팀, 외래 잡초 영상 식별 앱 개발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외래 잡초를 영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대 지능전자 연구실 공동연구팀은 지난달 26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 주관한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사업 2021년 부처 합동 성과발표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전남대 연구팀은 스스로 데이터를 쌓아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4년여에 걸쳐 앱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노지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잡초를 촬영하고, 원하는 부분을 편집한 뒤 '외래잡초 동정' 버튼을 클릭하면 외래 잡초 여부가 판별된다.

연구팀은 전남대 김진영 교수, 국립식량과학원 김창석 박사, 한경대 이용호 교수, 충남대 김중구 교수, 성균관대 김승철 교수, 신경대 정영재 교수, 미래환경생태연구소(오영주 대표)로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