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미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2년 4개월 만에 완공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 나들목(IC)이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통한다.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북구미 하이패스 IC는 구미시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내 3번째 나들목이다.

2019년 8월 착공해 2년 4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278억 원(구미시 183억 원 분담)을 투입해 완공했다.

북구미IC는 무인으로 운영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 버스, 화물차량(4.5t 미만)만 이용할 수 있다.

구미 선주·원남동, 도량동 등 인근 시민은 북구미 하이패스 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를 진·출입할 수 있어 이동 편의성이 개선됐다.

구미IC 이용에 비해 주행거리 13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20분 단축된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재상 시의회 의장은 북구미 하이패스 IC 개통 전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