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관광개발사업장 계획 변경 신청

제주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총사업비가 증액돼 숙박시설 등이 추가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 신화역사공원·헬스케어타운에 숙박시설 등 추진
제주도는 신화역사공원 등을 포함해 도내 14개 관광개발사업장(관광산업 8개소, 유원지 6개소) 사업 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개발사업 심의와 열람공고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열람공고를 살펴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신화역사공원의 총사업비를 기존 3조1천645억원에서 4천765억원을 증액해 3조6천410억원으로 변경하고 호텔 및 테마파크, 체험관 등을 추가 도입한다고 신청했다.

JDC는 또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총사업비를 기존 1조5천674억원에서 1조5천966억원으로 변경, 292억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신청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에 호텔, 콘도, 힐링타운, 메디컬 스트리트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우리들리조트제주도 우리들메티컬 유원지 사업비를 2천151억원(19억원 증액)으로 조정 신고해 메디컬센터 및 콘도 등의 추가 도입 계획을 신청했다.

또 휘닉스중앙제주는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사업 중 공유수면의 해중전망대를 계획을 없애고 섭지코지 내 마을 상가시설을 추가하는 계획으로 변경 신청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16년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묘산봉 관광단지의 경우 최근 사업자로 나타난 제이제이 한라가 기간 연장을 통해 콘도, 상가시설, 식물원, 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신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