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르쉐코리아와 만든 '아트따릉이' 공개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기존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따릉이'를 선보였다.

아트 따릉이 차체와 윗대, 아랫대, 갈퀴에는 한국의 조각보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입혀졌다.

어두운 밤에 달려도 잘 보이도록 바퀴는 형광 노란색이다.

아트 따릉이는 서울시와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연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기쁨씨의 시안을 토대로 제작됐다.

여기에 포르쉐 독일 본사 디자이너 로랜드 하일러와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안병도 교수의 의견을 더했다.

아트 따릉이는 365일 일상에 활력을 준다는 의미에서 서울 시내에 총 365대가 배치된다.

16일부터 서울시청과 광화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방식은 기존 따릉이와 같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청계천에서 첫 실물을 공개하며 시승회를 열었다.

시승회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CEO,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