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3분기 영업이익 25억원…전년比 195%↑
셀바스AI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와 195% 늘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증가한 48억원을, 영업이익은 445% 늘어난 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성인식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융합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음성인식 솔루션 및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메타버스 관련 사업도 주목된다. 셀바스AI는 최근 메타버스랩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셀바스AI의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인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점자정보단말기의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언택트 스토어, 컨택센터, 공공, 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에 당사의 솔루션 및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며 “최근 음성인식 솔루션 및 제품 수요 확대로 관련 매출이 2배 이상 성장 중이며, 실적 성장은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