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그동안 46개 마을에서 운영되던 '천원 택시'를 52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 '천원 택시' 운행 마을 46개→52개로 확대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 백석2리 ▲ 봉암3리 ▲ 신산5리 ▲ 영장2리 ▲ 식현1리 ▲ 객현2리 등 6곳이다.

이들 마을은 노선버스 평균 배차간격이 1시간을 초과하며, 마을 중심지에서 인접 정류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 떨어져 있다.

시는 전철역과 터미널 등 교통 중심지 위주로 구성된 도착지도 현재의 17곳에서 내년에는 21곳으로 늘려 주민들의 병원, 상업시설 등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천원 택시는 대중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이 정해진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현금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주시의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로 2019년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추가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차질 없이 천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