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를 자세히 봐주세요! CU,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으로 실종아동 찾는다
콜라보 맛집으로 소문난 CU가 이번에는 6명의 마음 따뜻한 어린이들과 손을 잡는다.

CU는 이달 4일부터 2021년 핫팩 시리즈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편의점 핫팩은 겨울 한정 운영 상품임에도 연 누적 판매량 200만 개에 이를 만큼 고객들이 많이 찾는 동절기 상품이다. CU는 매년 겨울 시즌 경동나비엔, 개그맨 조세호, 유병재 작가, 배달의민족 등 업계와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줬다.

CU가 올해 준비한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시리즈’는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아동안전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6명의 어린이와 콜라보한 상품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9월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라는 주제로 아동안전지킴이집과 CU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동안전그림공모전을 진행했다. 따뜻한 핫팩 시리즈의 패키지 앞면에는 해당 공모전에서 수상한 6개 작품이 디자인 됐다.

▲포켓번들핫팩(4입, 3,000원)에는 이윤지 어린이의 작품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CU’ ▲특대형핫팩(1,500원)에는 박연수 어린이의 작품 ‘걱정마! 지켜줄게’ ▲포켓형 핫팩(1,300원)에는 황지원 어린이의 작품 ‘꽃길만 걷자, 아이씨유’ ▲패치형 핫팩(1,300원)에는 송가은 어린이의 작품 ‘길을 잃을 때 CU로 가자’ ▲미니핫팩(1,200원)에는 서지호 어린이의 작품 ‘길 잃은 아이’ ▲발핫팩(1,200원)에는 김수아 어린이의 작품 ‘걱정마요’가 각각 실렸다.

모든 핫팩의 패키지 후면에는 장기실종 아동의 실종 당시 신상정보와 경찰청에서 제공한 장기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한 몽타주가 함께 게재된다. 장기실종 아동 예측 몽타주는 실종 당시 아동과 부모의 사진, 현재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정한 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으로 실종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 발견에 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CU는 길을 잃은 아이를 CU가 임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아이CU’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실종아동 신고 번호(112, 182)도 패키지 상단에 삽입해 실종아동 발견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상품 취지에 맞춰 CU의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시리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캠페인에 기부될 계획이다.

BGF리테일 오준영 생활용품팀장은 “CU의 의미 있는 콜라보 핫팩이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데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2017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잡고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전국 CU의 POS를 통해 송출되는 장기실종 아동 찾기 홍보물을 보고 20년간 애타게 찾던 장기실종자 가족이 상봉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에도 CU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그룹 ‘퍼스트유니온’과 손잡고 아티스트의 앨범 재킷으로 장기실종 아동 포스터를 사용하는 ‘너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Be your Good Friend)’ 프로젝트와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과 함께하는 인스타그램 기반 장기실종 아동 알리기 캠페인 ‘See you soon 챌린지’를 전개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