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47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신축 계약 체결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스마트팜은 재배작물 전용 첨단 온실이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전북 김제에는 33억원 규모로 공사가 이뤄지며 오이를 재배하는 경북 상주는 약 14억원이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시공을 위해 국내 생산 공정에서 자체 제작한 자재를 활용해 스마트팜 시공까지 수행한다. 또 재배작물과 재배지역, 기후 등을 고려해 발주자의 수요에 맞는 스마트팜을 기획한다. 이런 종합컨설팅 서비스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신설한 '청년 농업인 육성팀'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청년 농업인 육성업무를 총괄하며 성공 정착을 위한 종합기술 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농촌진흥청의 농촌지도사업 중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회사는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팜 단지 구축과 호주 수출 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청년 스마트팜 시공을 통해 청년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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