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율이 60%를 돌파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원 투표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60.35%(전체 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누적 투표자 수 34만3천417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모바일 투표와 이날 시작한 ARS 전화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이 대상이며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당원 투표는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6·11 전당대회 당시의 당원 투표율 45.36%를 일찌감치 훌쩍 뛰어넘으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결과와 3∼4일 진행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원 투표율 60% 돌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