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학사 일정을 연계한 교육활동의 입체화 및 메타버스 기술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총 제공.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학사 일정을 연계한 교육활동의 입체화 및 메타버스 기술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총 제공.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의 정착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활동 활성화를 추진한다.

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단재홀에서 NHN에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되고, 메타버스 연계 교육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교총의 교원 연수, 교육 여론 조성, 협력 조직단체 연계 활동 등에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활용과 홍보 △NHN 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인프라의 협력 등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미 MOU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 초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3월부터는 교원들에게 무료수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전환, 학력 격차 심화가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NHN 에듀와의 협력은 교직사회와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원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