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위궤양 치료에도 건보 적용
HK이노엔(HK inno.N)은 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정'이 위궤양 치료 목적으로 처방될 때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HK이노엔이 2019년 출시한 국내 30호 신약이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등 총 4개의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HK이노엔은 이 중 3개 적응증까지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케이캡정의 처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케이캡정의 누적 원외처방 실적은 781억원이다.

위궤양은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돼 움푹 팬 상태다.

헬리코박터 감염,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사용, 흡연, 스트레스 등이 위궤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합뉴스